본문
오늘의 IT 트렌드: 반도체 초미세 경쟁, AI 기술 혁신,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뉴스 요약
1. 인텔 18A 공정에 허 찔린 TSMC·삼성 파운드리··· '내년부터 불꽃 경쟁'
인텔이 1.8나노미터급 18A 공정 상용화를 시작하며 파운드리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20A 공정을 건너뛰고 18A로 직행한 인텔은 '리본펫(RibbonFET)' 트랜지스터 구조와 '파워비아(PowerVia)' 후면전력공급 기술을 도입해 와트당 성능 15%, 칩 밀도 30% 향상을 이뤘습니다. 이 공정으로 코어 울트라 시리즈 3(노트북)와 제온 6+(서버)를 생산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한편, TSMC와 삼성 파운드리도 각각 2나노미터(N2, SF2P) 공정 양산을 앞두고 있어, 내년부터 초미세 공정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TSMC는 AMD의 서버용 CPU, 삼성은 테슬라 및 국내 AI 반도체 기업 칩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 경쟁은 TSMC가 주도하던 파운드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2. 리얼티쓰, 에이치지이니셔티브로부터 투자 유치… AI 스마트 덴탈 솔루션 세계 진출 가속화
AI 기반 치과보철물 제조 시스템 개발 기업 리얼티쓰가 에이치지이니셔티브로부터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리얼티쓰의 'REAL TEETH' 솔루션은 치과보철물의 AI 기반 실시간 자동화 3D 디자인 및 품질 검증을 지원하여, 기존 수작업 방식 대비 정확도와 속도 향상, 불량률 개선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합니다.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리얼티쓰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국제 상표권 확보를 통해 약 2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덴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3. [신차공개] 페라리 'SC40' 공개·볼보 2026년식 'XC40' 출시
페라리가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한 스페셜 프로젝트 'SC40'을 공개했습니다. 296 GTB 기반의 미드리어 V6 모델인 SC40은 1987년 F40에 대한 오마주를 담고 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결합된 예술품입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컴팩트 SUV '2026년식 XC40'을 출시했습니다.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 '다크' 외관 테마를 추가하고, 신규 색상과 20인치 휠을 제공합니다. 또한,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Volvo Car UX' 및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했으며, 최첨단 ADAS 기술을 기본 탑재하여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4. [주간투자동향] 모팩스튜디오, 6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外
이번 주에도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모팩스튜디오는 언리얼 엔진과 AI를 활용한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아 알토스벤처스로부터 60억 원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핀테크 기업 하프모어는 AI 기반 자녀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딥코어 등으로부터 35억 원 투자를 확보해 미국 시장 확대를 노립니다. AI 푸드테크 컨트롤엠은 외식업 솔루션 '레스토지니' 개발로 25억 원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았으며,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결제 및 신원 인증 솔루션으로 8억 원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한, 로보로드는 AI 도로 복구 로봇 개발로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2억 원 시드 투자를, 의료 AI 스타트업 예지엑스는 멀티모달 AI 기반 심부전 재입원 예측 알고리즘으로 카카오벤처스 등에서 시드 투자를, AI 에듀테크 알레프 랩은 마인크래프트 내 AI 원어민 친구 '알레프 키즈'로 와이콤비네이터의 후속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는 AI와 기술 융합 분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움을 보여줍니다.
5. “테일로디, 기술로 반려동물의 마음을 돌보다…케어포유의 AI 헬스케어 비전” [동국대 캠퍼스타운 2025]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케어포유(테일로디)가 IoT 센서 모듈과 AI를 결합한 스마트 솔루션으로 반려동물 돌봄 시장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소음 차단 펫하우스에서 시작된 이 기업은 펫하우스에 IoT 센서를 결합하여 반려동물의 생체 및 환경 지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AI 분석을 통해 행동 변화나 건강 리스크를 조기에 감지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LLM을 도입하여 보호자에게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고 병원 진료의 보조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국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6. 파도타다, 고객 중심 영양제로 도전장 "조금 더 나은 삶 제안"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헬스·푸드테크 스타트업 파도타다(PADOTADA)가 웰니스 브랜드 '리틀모어(Littlemore)'를 통해 고객 중심의 영양제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합니다. 자체 개발한 'GCC-리틀모어 포뮬러' 기술을 접목한 '아르앤비타'는 공복 섭취 시 속쓰림을 완화하고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붓기 완화와 피부 보습을 동시에 잡는 '슬림앤글로우'를 출시 예정이며, AI 기반 개인 맞춤 영양 관리 솔루션 '비타크래프트(Vita Craft)'를 개발 중입니다. 이는 체내 바이오 마커를 분석하여 맞춤형 영양제 음료를 제공하는 스마트 디스펜서로, 데이터 기반의 웰니스 서비스를 목표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7. [스케일업] 프론트웍스 [2] 덤플리아 드 이레 “필름어스로 제작한 영상 덕에 방문자 5배 늘었어요”
AI 기반 영상 제작 종합 허브 '필름어스(FILM US)'를 운영하는 프론트웍스는 영상 제작자와 발주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며 소상공인의 홍보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브런치 카페 '덤플리아 드 이레'는 필름어스를 통해 제작한 고품질 홍보 영상으로 20~30대 고객 유입을 4~5배 증가시키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비전문가도 쉽게 원하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맞춤 추천 기능과 간편한 제작자 선택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이는 AI 기술이 단순히 고도화된 영역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8. [투자를IT다] 2025년 10월 3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2025년 10월 3주차 IT 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견조한 성장과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은 3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차세대 고개구수 EUV 장비의 초기 매출 인식을 알렸고, 파운드리 강자 TSMC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웨이저자 TSMC CEO는 AI 관련 매출이 향후 3년간 연평균 4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 AI 산업은 데이터 센터, 전용 반도체, 전력으로 이어지는 '인프라 구축'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xAI,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이 데이터 센터 운영사 인수에 참여하고 메타도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등, 컴퓨팅 파워 확보가 AI 경쟁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가트너는 2025년 AI 투자 지출이 1조 5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9. KT 소액결제 사고 전수조사 결과 발표 “불법 펨토셀 16개 추가 확인”
KT는 지난 8월부터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총 368명의 고객이 약 2억 4천만 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ID가 16개 추가되어 총 20개가 확인되었습니다. 2만 2천여 명의 고객에게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있었으며, 최초 발생 시기는 지난해 10월로 드러났습니다. KT는 4조 3백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가 피해를 확인했으나, 실제 소액결제가 무단으로 이뤄진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제도적 보완책 마련과 함께 피해 고객 보호를 위한 '안전안심 보험' 시행, '안전 안심 매장' 운영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10. "K-AI의 미래를 말하다" 프렌들리AI, 선도기업 4사 초청 밋업 개최
프렌들리AI가 주최한 'K-AI 서울 밋업 2025'에서는 LG AI 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NC AI 등 국내 AI 선도 기업들이 모여 한국 AI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LG AI 연구원은 '엑사원(EXAONE)' 모델을 통해 추론과 행동이 핵심인 '에이전트 AI' 시대를 강조하며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한국어에 특화된 LLM 'A.X 4.0'의 우수성과 다양한 서비스 적용을 소개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B2B 시장의 AI 4단계 진화를 분석하며 '도큐먼트 AI'와 '솔라(SOLAR)' LLM으로 문서 이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NC AI는 'VARCO' 시리즈를 통해 멀티모달 AI가 콘텐츠 산업을 혁신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특히 3D 생성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렌들리AI는 AI 추론(inference) 플랫폼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효율적인 추론 인프라가 AI 서비스 성공의 열쇠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밋업은 K-AI의 기술 발전과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조망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의 핵심 키워드
- 반도체 초미세 공정 (18A, 2nm)
- 파운드리 경쟁 (인텔, TSMC, 삼성)
- AI 기술 혁신 (LLM,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AI)
- AI 인프라 구축 (데이터 센터, AI 반도체)
-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 AI 기반 솔루션 (덴탈, 헬스케어, 푸드테크, 교육, 영상 제작)
- 핀테크 (AI 기반 자산 관리, 블록체인 결제)
- 고성능 컴퓨팅 (HPC)
- K-AI 기술 리더십
- 리본펫 & 파워비아
- 불법 펨토셀 & 보안 강화
- 고객 중심 기술 개발
- 글로벌 시장 진출
- 마일드 하이브리드 (MHEV) & ADAS
- 이전글오늘의 IT 트렌드: AI, 지속가능성, 그리고 반도체 기술 경쟁 25.10.22
- 다음글오늘의 IT 트렌드: AI가 주도하는 혁신, 디지털 전환 가속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25.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