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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IT 트렌드: AI 기술의 확장과 혁신 생태계 조성
뉴스 요약
1. 오픈마인드 CEO “성장하는 로봇 OS 시장, 폐쇄형 아닌 개방형이어야”
오픈마인드 얀 리프하르트 CEO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운영체제(OS)가 폐쇄형이 아닌 개방형(오픈소스)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물리 인공지능(피지컬 AI)의 핵심인 로봇 OS는 다양한 센서 데이터 융합, 복잡한 AI 모델 구동, 인간과의 안전한 상호작용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여러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픈소스 생태계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입니다. 헬스케어, 교육, 보안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봇의 미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 부족한 영역을 보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 830만 중소기업 책임지는 중소기업중앙회, 디지털 전환 출발점은 '두레이'로
중소기업중앙회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협업 툴 '두레이(Dooray!)'를 도입했습니다. 15개 지역 본부 및 공제사업센터 등 산개한 조직의 효율적인 협업과 문서 디지털화를 위해 두레이의 위키, 캘린더, AI 기능 등을 활용합니다. 특히 노란우산 AI 컨택센터 구축,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내부 업무 자동화 등 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 중입니다.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부서별 맞춤 교육과 헬프 데스크 운영, 그룹웨어 연동을 통한 연착륙 전략을 펼쳤습니다. 두레이 AI를 활용해 문서 요약, 챗봇 운용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3. 콘텐츠 자산 체계적인 관리·활용 돕는 ‘텐밀리그램’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텐밀리그램은 AI 기반 미디어 콘텐츠 자산 관리 솔루션 ‘위디오(Wedeo)’를 개발하여 영상 콘텐츠 제작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위디오는 AI가 영상 속 오디오·텍스트를 분석해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고, 주요 태그를 추출하여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이 하나의 영상 프로젝트를 동시에 보며 의견을 공유하고 수정할 수 있는 협업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제공해 소통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텐밀리그램은 영상 제작 경험에서 얻은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고 있으며, 향후 다국어 자막 기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합니다.
4. AI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 사회적 갈등 극복이 관건
초거대 AI 모델의 등장으로 데이터센터가 AI 시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 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천문학적 투자를 쏟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대형 IT 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어 디지털 재난 리스크를 키우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혐오 시설'로 인식되어 지방 건립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며, 특히 전자파 유해성 논란이 걸림돌이 됩니다. 과학적 측정 결과는 전자파 우려가 과도함을 보여주지만, 사회적 갈등 해소와 지역 사회와의 공존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정부와 기업은 투명한 정보 공개, 지역 상생 방안 마련, 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지방 분산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됩니다.
5, 6. [스케일업]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들의 성장 스토리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넥톤, 도미노이펙트, 릿툰, 아틀로, 안심하이, 우트스킨케어, 키라앤컴퍼니, 퍼슬리, 포플러플래닛, 프론트웍스)의 성장 스토리가 소개됩니다. 이들 스타트업은 AI 기반 데이터 구축 및 관리(넥톤),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도미노이펙트), 숏툰 플랫폼(릿툰), 감정 이해 AI 챗봇 및 로봇(아틀로), 복지 행정 자동화 솔루션(안심하이), 생태계 교란 식물 활용 스킨케어(우트스킨케어), 금융 학습 플랫폼(키라앤컴퍼니), AI 챗봇 기반 의료 정보 검색(퍼슬리), AI 문해력 및 언어 교육(포플러플래닛), 영상 제작 허브(프론트웍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문가 멘토링, 언론 홍보, 투자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사업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서비스 고도화 및 시장 검증을 진행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다수 포함되어 AI가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과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7. 펫나우 "수출, 기술이전...반려동물 비문인식 성과 속속"
펫나우가 반려동물의 고유 생체 정보인 비문(코 주름)과 안면 인식 AI 기술을 통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비문등록 시범사업에 참여해 5,000마리 반려견을 대상으로 비문 등록을 진행했으며, 99.9%의 비문 검증 정확도와 0.7초 이내의 개체 식별 속도를 입증했습니다. 이는 유실·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고, 네슬레 퓨리나 액셀러레이팅 선정 및 영국 크럼 펫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입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반려동물 생체정보를 동물등록 수단으로 추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심의 중이며, 이는 펫나우와 같은 기술 기업의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8. 강동구 청년해냄센터·서울창업센터 관악, 연합 IR 개최 “유망 스타트업 지원”
강동구 청년해냄센터와 서울창업센터 관악이 '2025년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연합 IR 데이'를 개최하여 딥테크, 친환경 에너지, 교육,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9곳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창업지원시설 간 협력을 통해 투자자 풀을 확대하고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AI 기반 한국어 학습 앱, 정밀영양 AI 솔루션, 신재생에너지 입지 분석, 사운드 기술 헬스케어, 스포츠 데이터 분석, 국소 공간 안내 SaaS, 농장 관리 SaaS, 원단 시장 혁신 AI 솔루션, 전기 화물차 관제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기술 발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9. 인덱스핑거 “맞춤형 직원 찾아주는 AI 기반 채용 중개 플랫폼, 지금알바” [SBA x IT동아]
HR테크 스타트업 인덱스핑거가 AI 기반 채용 중개 플랫폼 ‘지금알바’를 선보이며 아르바이트 시장의 고질적인 신뢰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금알바는 구인자가 최악의 인재를 피하고, 각자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직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AI는 이력서 상호작용 데이터, 채용 후 만족도 등 다차원 데이터를 학습하여 매장 및 구인자 성향에 맞춰 부적합한 직원을 자동 배제하고 최적의 인재를 추천합니다. 또한 경력 인증 제도와 신고 제도를 통해 신뢰도를 높입니다. 향후 LLM 기반 AI 채용 보조 에이전트를 도입하여 구인구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누적 이력서 2만 5천 건, 공고 재등록률 43%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피지컬 AI의 발전에 따른 노동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0. 맞춤형 AI 설계로 돋보이는 기업으로 탈바꿈 돕는 '도둠판'
도둠판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맞춤형 AI 개발사로, 생성형 AI의 한계를 넘어 판별형 AI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확한 정답을 제시하고 비용 효율을 개선하는 데 주력합니다. 박상규 대표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의 지점별 매출 데이터를 자동 취합하고 상권 데이터를 분석하여 배달앱 광고비를 절반 이상 절감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도둠판의 판별형 AI는 기업 내부 데이터만을 학습하여 주관을 배제하고 정량적 성과를 도출합니다. 제조, 물류, 모빌리티, 의료, 교육, 관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에 전방위 컨설팅을 제공하며 밀착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오늘의 핵심 키워드
- 인공지능(AI)
- 디지털 전환
- 휴머노이드 로봇
- 로봇 운영체제(OS)
- 오픈소스
- AI 데이터센터
- 스타트업 생태계
- 캠퍼스타운
- 협업 툴
- AI 기반 솔루션
- 콘텐츠 자산 관리
- 비문 인식
- AI 채용 플랫폼
- 맞춤형 AI 개발
- 사회적 가치
- 지속 가능한 성장
- RPA
- 딥러닝
- SaaS
종합 트렌드 분석: AI 중심의 혁신 가속화와 생태계 확장
오늘의 IT 뉴스를 종합해보면,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닌 현재를 주도하는 핵심 동력임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세 가지 주요 트렌드가 두드러집니다.
1. AI 기술의 전방위적 확산과 실질적 적용
AI는 단순히 IT 산업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운영체제(OS) 개방형 전환 논의부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협업 툴 '두레이'의 AI 기능), 미디어 콘텐츠 관리('위디오'), 반려동물 생체 인식('펫나우'), 그리고 채용 중개 플랫폼('지금알바')에 이르기까지 사회와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도둠판'의 사례처럼, 생성형 AI를 넘어 기업의 특정 데이터를 분석해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성과 향상을 이끄는 맞춤형 '판별형 AI' 개발 또한 활발합니다. 이는 AI가 이제는 '혁신'을 넘어 '효율'과 '문제 해결'의 도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줍니다.
2. AI 인프라 확충 경쟁과 사회적 과제
초거대 AI 모델의 발전과 함께 이를 지탱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데이터센터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프라 확충은 수도권 집중화 및 '혐오시설' 인식과 같은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방 분산을 유도하며, 지역 사회와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AI 시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3. 스타트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활성화
서울시 캠퍼스타운 및 동국대학교 스케일업 프로그램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정부와 대학, 기관들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AI 기반의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교육, 헬스케어, 데이터 관리, 플랫폼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지원,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건강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의 IT 트렌드는 AI 기술이 사회의 근간을 바꾸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술 발전의 효율성 추구와 더불어 사회적 수용성 및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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