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 트렌드 요약: AI 주도 혁신과 차세대 기술의 부상

오늘날 IT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고도화와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산, 그리고 혁신적인 차세대 소재 및 기술 개발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AI는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 에이전트부터 제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스마트 팩토리, 헬스케어, 유통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DX)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와 같은 핵심 산업에서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새로운 소재 연구가 활발하며, 이러한 기술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의 역할과 이를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뉴스 요약

1. 투디에피 “차세대 2D 소재로 반도체 기술 혁신 이끌겠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투디에피는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2D 소재인 '전이금속이칼코겐화합물(TMD)'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기금속 화학기상증착법(MOCVD)을 통해 TMD 소재를 얇고 균일하게 증착하는 기술을 보유하며, 향후 위탁 생산 파운드리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양산화 및 공급망 진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네이버 단25, 양대 축 에이전트N과 소버린 AI 2.0이란?

네이버는 통합 컨퍼런스 ‘단25’에서 자사의 AI 전략 두 축을 공개했습니다. 첫째는 ‘에이전트N’으로, 검색, 쇼핑 등 기존 서비스를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하여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실행까지 완결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입니다. 둘째는 ‘소버린 AI 2.0’으로, 제조, 에너지 등 핵심 산업의 AI 전환(AX)을 이끄는 ‘피지컬 AI’ 기술 내재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1조 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하며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국내 산업 AI 혁신 및 글로벌 확산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3. SBA, 2025 BIXPO서 초격차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개최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025 BIXPO 초격차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개최하여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29곳과 한국전력공사, LG전자, SKT 등 대·공기업 14곳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과 대·중견기업의 인프라를 융합하여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함입니다. 에너지 신산업 및 AI 기술 협력 기회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4. 진보하는 AI 개발자를 위한 자리, '데이원컴퍼니 젠콘 2025' 가보니

데이원컴퍼니가 주최한 ‘GENCON 2025 AI 컨퍼런스’는 빠르게 진보하는 AI 시대에 발맞춰 현직 개발자 및 AI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피지컬 AI, 모빌리티, NPU,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로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 및 국내 AI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강연했습니다. 이 행사는 AI 기술자의 높은 임금 프리미엄과 더불어 끊임없는 학습 요구를 강조하며, 산업계의 AI 연구가 실제 혁신에 미치는 큰 파급력을 시사했습니다.

5. [스타트업-ing] 마커스 “신개념 접이식 자전거 팝 사이클로 세계인 사로잡는다”

마커스는 기존 접이식 자전거와는 다른 슬라이딩 접이식 구조의 ‘팝 사이클’을 개발했습니다. 수십 년 경력의 소재 및 기계 기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확보하여 NET(신기술) 인증과 글로벌 생활명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부품 생산과 조립을 모두 국내에서 진행하며 개인 맞춤형 제작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기 접이식 자전거 ‘E 팝 사이클’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술 탈취 소송 승소를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성공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6. 프로보틱스 "AI 기술로 K-김 글로벌 경쟁력 높일 것"

프로보틱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내 김 생산 현장의 고질적인 이물질 제거 수작업 및 가공 공정 한계를 해결합니다. 시뮬레이션 기반 범용 로봇 도입 기술을 개발하여 제조업체별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로봇 도입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입니다. 대표 제품 '나노가드 AI'는 비전, AI,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하여 김 이물질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제거함으로써 품질 편차를 줄이고 공정 병목을 해소합니다. K-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든 생산 분야로 로봇 자동화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7. '제조 아이디어를 시제품 구현으로···' 서울과기대 시제품고도화 지원 짚어보니

제조 스타트업의 주요 진입 장벽인 시제품 제작의 어려움(비용, 기술, 인프라, 양산)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센터가 '시제품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 및 예비창업자에게 자금, 전문가 멘토링, 인프라 등을 제공하여 시제품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성공을 돕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점자 기기를 개발하는 '브레이브' 팀의 사례를 통해, 학생 창업가들이 메이커스페이스의 도움을 받아 초기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 나가는 과정을 조명했습니다.

8. 디엑스알 “RoV·신스비전으로 제조 공정 자동화 돕는다”

디엑스알(DXR)은 AI 비전, 로봇,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핵심 솔루션인 'RoV'는 로봇 팔에 카메라와 조명을 부착해 다품종·혼류공정 제품의 외관 품질을 실시간으로 검사하며 재구성 비용을 약 70% 절감합니다. '신스비전'은 생성형 AI와 3D 변형 기술을 통해 정상품 이미지로 가상 불량품 데이터를 생성하여 AI 모델 학습 데이터 구축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합니다. PoC를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납품 계약을 진행 중이며, 국내 제조업 재도약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합니다.

9. 이노디테크 '닥터얼라인내비' CES 2026 혁신상 선정···"글로벌 진출 가속화할 것"

AI 기반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디테크의 치아교정 치료 임상 지원 솔루션 ‘닥터얼라인내비(Dr.AlignNavi)’가 CES 2026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에 선정되었습니다. 1만 건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모델이 환자의 3D 구강 스캔 데이터를 분석, 치아교정 치료 계획 수립 과정을 3분 이내로 단축시킵니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와 모듈형 SaaS 구조를 적용하여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였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10. 부에노컴퍼니 “템플리, 10분 만에 전단 제작…오프라인 매장 홍보 자동화할 것”

부에노컴퍼니는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홍보 업무를 자동화하는 SaaS 서비스 ‘템플리(Temply)’를 개발했습니다. 엑셀 업로드만으로 전단, POP 등 홍보물을 10분 내에 자동 생성하며, AI 기반 홍보 문구 자동 생성 기능을 고도화 중입니다. NH농협 오픈비즈니스허브 선정 및 카카오 그룹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였으며, 향후 AI와 CRM 기능을 추가하여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