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T 트렌드: AI 혁신, 지속 가능 모빌리티,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뉴스 요약

1. [신차공개] 볼보트럭, 스톱·스타트 기능 도입·현대차그룹,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공개

볼보트럭은 대형 트럭에 스톱/스타트 엔진 기능을 도입하여 연비 효율과 친환경성을 강화했습니다. 이 기능은 I-See 및 I-Roll 기술과 결합하여 내리막 구간에서 엔진을 자동 정지시켜 연료 소모와 CO₂ 배출을 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의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인버터의 스위치 구성을 확장하여 출력을 증대시키며, 일상 주행 시 효율을 유지하고 고속·고출력 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아 EV6 GT, 현대 아이오닉 5N 등에 이미 적용되었으며, 향후 전기차 라인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2. [투자를IT다] 2025년 11월 1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AMD는 2025년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데이터 센터 사업 부문(특히 AI 가속기 인스팅트 MI300X 수요)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PC 시장 회복세도 긍정적이나, 임베디드 부문은 부진했습니다. 퀄컴은 회계연도 2025년 4분기 실적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차량용 반도체(오토모티브)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CEO들은 인공지능(AI)이 퀄컴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금융 시장에서는 AI 거품론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으나, 중동 국가 및 오픈AI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발표하며 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습니다.

3. 장성각 충남콘텐츠진흥원 실장 “타임스퀘어 울린 AI 영상, 디지털 창작자와 더 큰 꿈”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순국선열 기념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상영되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는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젊은 디지털 창작자들이 AI를 포함한 신기술을 활용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K-콘텐츠의 역량을 세계에 알린 사례입니다. 장성각 실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크리에이터와 미디어아트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으며,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국제적인 전시를 이끌어냈습니다.

4. 누코드 “누구나 쉽게 IoT 제품/서비스 만드는 모듈기반 생태계 구현”[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스타트업 누코드(NUCODE)는 국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의 해외 의존도와 보안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합니다. 누코드는 초소형 저전력 IoT 모듈 'NU 모듈'과 비전문가도 쉽게 IoT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AI 기반 'NU-Works' 개발 환경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NU 모듈은 경쟁사 대비 4배 높은 전력 효율을 자랑하며,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한 무선 CCTV '호두캠(가칭)' 개발을 통해 노지용 보안 솔루션으로도 확장할 예정입니다. 누코드는 '노코드(No-code)' 개념을 IoT 개발에 적용하여 기술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IoT 산업의 자립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5. SBA,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달성

서울경제진흥원(SBA)이 2025년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SBA는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지원,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 등 창의적 시책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서울창업허브’를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스타트업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지원센터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김현우 대표이사의 재연임 확정으로 서울시의 경제진흥과 미래혁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6. 투디에피 “차세대 2D 소재로 반도체 기술 혁신 이끌겠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투디에피(2D Epi)는 차세대 2D 반도체 소재인 전이금속이칼코겐화합물(TMD) 시장을 선도하며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실리콘 반도체의 물리적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TMD 소재를, 유기금속 화학기상증착법(MOCVD)을 활용하여 원자층 단위로 얇고 균일하게 증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디에피는 MOCVD 제조 장비 설계 및 제작 능력과 파운드리 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 맞춤형 2D TMD 소재 제공 및 공정 노하우를 제공하며, 양산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7. 네이버 단25, 양대 축 에이전트N과 소버린 AI 2.0이란?

네이버는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전략의 두 가지 핵심 축을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는 사용자 일상의 AI 전환을 목표로 하는 ‘에이전트N’으로, 검색, 쇼핑 등 기존 서비스를 AI 에이전트로 진화시켜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 및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입니다. 내년 1분기 AI 쇼핑 에이전트, 2분기 통합검색 AI탭 도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축은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이끄는 ‘소버린 AI 2.0’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중심이 되어 제조·에너지·바이오 등 산업별 맞춤 생태계를 구축하고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2026년까지 1조 원 이상의 GPU 투자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8. SBA, 2025 BIXPO서 초격차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개최

서울경제진흥원(SBA)은 '2025 BIXPO 초격차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개최하여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기술 엑스포(BIXPO)에서 유망 초격차 스타트업과 대·공기업 간의 만남을 주선했습니다. 이 행사는 10대 초격차 기술 분야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기술력 및 역량을 융합하여 동반 성장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에너지,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참여하여 대·공기업의 수요에 맞는 기술 협업 과제 도출 및 PoC(개념 증명)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이는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에너지 신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SBA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9. 진보하는 AI 개발자를 위한 자리, '데이원컴퍼니 젠콘 2025' 가보니

데이원컴퍼니가 주최한 'GENCON 2025 AI 컨퍼런스'는 AI 업계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현직 개발자 및 AI 전문가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과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피지컬 AI, 모빌리티, 신경망 처리 장치(NPU), 콘텐츠 등 다양한 주제로 엔비디아, 테슬라, 리벨리온 등 글로벌 및 국내 AI 기업 전문가들이 강연했습니다. 이 컨퍼런스는 딥러닝과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이 모든 산업에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며, AI 기술자들이 끊임없이 학습하고 혁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현 시대의 특징을 반영합니다. 산업계의 AI 연구와 개발이 현실을 변화시키는 데 큰 파급력을 가진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10. [스타트업-ing] 마커스 “신개념 접이식 자전거 팝 사이클로 세계인 사로잡는다”

스타트업 마커스(Mocous)는 슬라이딩 접이식 구조와 개인 맞춤형 제작, 국산화를 특징으로 하는 신개념 접이식 자전거 ‘팝 사이클’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앞뒤 접이식 방식으로 휴대성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과의 협력을 통해 내구성과 기술력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NET(신기술) 인증 획득과 국내 생산을 통한 품질 신뢰를 확보했습니다. 전기 접이식 자전거 'E 팝 사이클'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26년에는 시리즈 투자 유치와 일본, 미국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오늘의 핵심 키워드

• 인공지능(AI) 혁신 및 활용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온디바이스 AI, AI 거품론, AI 인프라 투자, AI 기반 개발 환경)
• 지속 가능 모빌리티 (친환경 엔진, 전기차 모터 시스템, 접이식 자전거)
• 반도체 기술 (차세대 2D 소재, 미세공정, NPU, AI 가속기)
• 스타트업 생태계 (창업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 사업화, 투자 유치)
• 사물인터넷(IoT) 및 노코드 개발
• 디지털 콘텐츠 및 미디어아트